키움 안우진의 공이 뚝 떨어지며 포수 미트로 빨려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헛스윙 삼진을 당한 KIA 나성범은 고개를 갸웃거립니다. <br /> <br />'파이어볼러' 안우진이 던진 인생 첫 포크볼. <br /> <br />지난주 부산 원정 때 송신영 코치에게 배워 경기에서 처음 선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[안우진 / 키움 히어로즈 투수 (29일) : 나성범 선수 삼진 잡은 공이 제가 인생 처음으로 던진 포크볼이었는데요. 그게 헛스윙 삼진으로 돼서 좀 의미 있던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5회에는 최형우를 상대로 두 번째 포크볼을 던져 땅볼로 아웃카운트를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손가락에 공을 끼워 던지는 포크볼은 회전이 거의 없이 큰 각도로 떨어져, 그만큼 헛스윙을 유도하기 쉽습니다. <br /> <br />안우진은 지난 23일 삼성전에서는 8회에 160km의 강속구를 던지며 파이어볼러로서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중계 해설 방송 : (시속) 160km가 찍혔습니다. 97구째였는데요.] <br /> <br />개인 최다승인 시즌 9승을 거둔 안우진은 다승과 탈삼진 2위, 평균자책점 3위에 올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속 160km에 달하는 빠른 공에 슬라이더와 커브, 여기에 새로 장착한 포크볼까지. <br /> <br />'괴물 투수' 안우진이 무섭게 진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지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63019231885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